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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글로벌 외식 기업 1위답게, ESG도 글로벌하게! 

2021-12-24 18: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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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는 세계 1위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답게 전 세계 환경, 사회문제에 관심을 보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맥도날드)

 

맥도날드는 2018년 기준 글로벌 연 매출 210억 달러를 기록한 세계 1위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입니다. 이에 상응하는 규모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맥도날드는 전 세계 환경, 사회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글로벌 캠페인 '스케일 포 굿(Scale for Good)'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93월에는 글로벌 외식업계 최초로 기후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30년까지 15,000만 톤의 온실가스를 줄이겠다는 과학적 감축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과 사무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5년 대비 36% 감축하고, 유통·공급 과정에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5년 대비 31% 감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그 밖에 세계 최초로 맥카페를 통해 100% 지속 가능한 농산물로 커피를 만들기 위한 계획을 실행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전 세계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포장재를 재생 가능하거나 재활용되거나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로부터 인증받은 것으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맥도날드 필리핀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빈 매장 내 파티룸을 교사들에게 내줘 온라인 강의를 하거나 수업을 준비할 수 있는 맥클래스룸으로 탈바꿈시켰으며, 맥도날드USA는 미국의 흑인대학(HBCU) 학생들을 위해 한 장학 프로그램에 50만 달러를 전달했습니다. 포용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인도 서부·남부 매장에서도 한 손만 써도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포장재를 선보였고, 맥도날드 뉴질랜드는 매장 곳곳에 마오리 언어로 주문을 할 수 있는 안내문을 비치했습니다.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한 사회적 실천에 앞장서는 한국 맥도날드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 맥도날드 대표 (출처: 코리아 타임즈)

 

한국 맥도날드 역시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한 사회적 실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우리의 지구 식자재 품질 및 공급 지역사회 연계 일자리 포용 및 직원 개발이라는 4가지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천하고 있는 것입니다.

 

먼저 자사의 배달 주문 서비스인 '맥딜리버리'에서 운영하는 바이크를 무공해 친환경 전기바이크로 100% 교체하고, 레스토랑 내 친환경 고효율 LED 조명 설치, 태양광발전 레스토랑 운영, 폐식용유 바이오디젤을 원료로 제공하는 등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오는 2025년까지 모든 포장재를 재생 가능하거나 재활용된 인증받은 원자재를 사용한 포장재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3R(reduction, reusable, recycling)을 확대했으며, 앞으로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 다회용 컵 사용 확대,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는 혁신적인 프로그램 개발 등을 중요한 과제로 다뤄 나갈 계획입니다. 업계 최초로 빨대가 필요 없는 음료 뚜껑뚜껑이를 전국 매장에 도입하며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줄이기 위한 고객 참여 캠페인도 선보였습니다. 캠페인을 통해 줄인 빨대 사용량은 월평균 4.3톤이나 됩니다. 대표 아이스크림 디저트 메뉴인맥플러리의 플라스틱 뚜껑을 종이 리드 형태로 교체해 연간 약 14톤 이상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로컬 소싱 확대의 일환으로 ‘Taste of Korea(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런칭했습니다. 고품질의 국내산 식자재를 활용한 신메뉴를 출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객들에게 양질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동안 맥도날드는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 충청도, 경기도 등 다양한 국내 지역 농가의 농산물을 버거에 사용해왔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연간 국내산 계란 2350만 개, 양상추 4504, 토마토 1843, 양파 595, 닭고기 3500톤을 수급 중입니다. 뿐만 아니라 맥도날드는 대표 인기 치킨 버거인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에 사용되는 치킨 패티를 전량 국내산으로 전환해 국내산 식자재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제주 지역 한라봉으로 만든한라봉 칠러를 출시해 2021년 한 해에만 총 47톤의 한라봉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국내 진출 이래 최대 규모인 530여 명의 정규직을 채용하며 양질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기존 재직 중인 시급제 직원 중 선발된 인원에게도 정규직 시프트 매니저로의 전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외식 경영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CRS 강화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2019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는 소아암 등으로 인해 장기 입원을 하는 어린이와 그 가족들이 병원 근처에 함께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그간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취지의 집입니다. 맥도날드는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재단의 가장 큰 후원사이자 오랜 파트너로, 어린이용 세트 메뉴인 해피밀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고 행운 버거 캠페인 등 고객 참여 캠페인, 임직원 기부 및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며 하우스 건립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습니다.

 

한국 맥도날드는 앞으로도 글로벌 차원의 'Our Planet 이니셔티브'에 맞춰 한국의 상황과 여건에 맞게 프로그램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매장 별 순 제로(0)’ 기준을 적용하고 저탄소 식품도 개발


식물성 패티가 들어간 맥도날드의 맥플랜트 이미지 (출처: 맥도날드)

 

맥도날드는 2050년까지 전체 사업과 가치 사슬 내 순 제로(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 10년 동안 사업 운영 및 공급망 내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약 3분의 1가량 줄이겠다는 지속 가능성 전략을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각 매장과 사무실의 배출량을 36% 줄이고, 생산 식품과 포장의 톤당 배출 강도를 31%까지 낮춘다는 목표도 설정했습니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기존 매장과 사무실을 재생 가능한 전기로 100% 전환한 바 있는 맥도날드는 내연 탄소 배출량, 배달 탄소 배출량 등 매장별 세부 배출 목표를 설정해 실천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대표적으로 맥도날드 영국&아일랜드는 2022년부터 개장하는 모든 영업장에 영국의 산업용 순배출량 기준을 적용하고, 2026년까지 동물 사육에 필요한 콩과 쇠고기를 삼림 벌채가 아닌 지속가능하고 재생 가능한 농업 방식으로 공급받을 예정입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첫 단추로, 2021년에는 식물성 고기업체 비욘드 미트(Beyond Meat)와 계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3년 동안 식물성 메뉴 공동개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10월에는 협업의 일환으로 미국 일부 지점에서 소고기가 아닌 쌀, 감자, 완두콩 등으로 만든 패티가 들어간 맥플랜트(McPlant)’ 버거도 시험 출시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맥도날드는 식물 기반 식품을 연구·개발하는 영양 혁신 위원회를 설립하고, 고객들이 미량의 소금·설탕·지방·저칼로리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월트 디즈니와 중국 매장에 시도한 재생에너지 플래그십스토어


매장에 필요한 전력을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친환경 지점 (출처: 맥도날드)

 

맥도날드는 플로리다 올랜도의 월트 디즈니 리조트 안에 743㎡ 규모의 친환경 플래그십스토어(마케팅 거점 매장) ‘에너지 제로 하우스를 개장했습니다. 최초로 100%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패스트푸드 스토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큽니다.

 

이 매장에는 1,066개 태양광 패널로 연간 60kWh 에너지를 생산하며, 55㎡ 면적의 유리 패널이 자동 개폐 시스템으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고 에너지 외부 유출을 차단하는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158㎡ 조경 구역과 녹색식물로 뒤덮인 벽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생물 다양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매장에는 실내자전거도 설치되어 이용객이 한 시간 정도 페달을 밟으면 선풍기 3시간 돌릴 분량의 전기가 저장됩니다.

 

중국에도 이와 같은 자전거가 설치된 매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중국 광둥성 지에양시 룽청구 완다플라자에 위치한 중국 맥도날드 최초의 저탄소 생활 체험점입니다. 중국 맥도날드 마이랑다오의 운영사 진궁먼유한공사가 완다그룹과 공동으로 만든 친환경 매장으로, 이 매장의 모든 실내 좌석과 장식에 해양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했습니다. 또 인테리어에 100% 회수 및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사용했고, 엄격한 실내공기질 관리 시스템과 고효율 지능형 에너지 관리 시스템으로 관련 인증 테스트도 통과했습니다.

 

중국 최초로 친환경 충전식 실내자전거도 도입했습니다. 이용객이 페달을 밟으면 실내자전거는 역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 시켜 전기를 생산합니다. 이용객은 이 전기로 휴대전화를 무선 충전할 수 있습니다. 중국 맥도날드는 친환경적이면서도 편리하게 저탄소 생활의 재미와 의의를 느낄 수 있도록 실내자전거를 설치했으며, 해당 매장이 남부 최초로 미국 녹색건축인증제도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골드 인증을 획득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5년까지 지속가능한 재료로 교체되는, 해피밀 장난감


 지속가능한 재료로 만들어진 맥도날드의 해피밀 장난감 (출처: 맥도날드)

 

맥도날드를 대표하는 제품은 빅맥’, 그리고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해피밀'입니다. 해피밀은 1979년부터 7세 미만의 어린이 고객을 위해 제공되고 있으며, 일반적인 맥도날드 세트 구성에 장난감이 포함된 것이 특징입니다. 디즈니나 스폰지밥, 스누피, 마리오 등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모습을 딴 장난감이 매달 달라지기 때문에 어린이뿐만 아니라 키덜트들에게도 인기가 매우 많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연간 10억 개의 해피밀 장난감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영국에 사는 7살과 9살 자매 케이틀린과 엘라 역시 해피밀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해피밀이 좀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재활용할 수 없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일회용 장난감 대신에 지구를 위해 더 나은 일을 해달라고 청원한 것입니다. 청원을 위해 두 소녀는 무려 325,000명의 서명을 받았습니다.

 

이에 맥도날드는 일부 유럽 시장에서 친환경 장난감을 포함한 해피밀의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25년 말까지 전 세계 매장에서 해피밀 장난감을 보다 지속가능한 재료로 바꿀 것을 선언했습니다. 재생 가능하고 재활용되고 인증된 재료로 전환하면 천연 화석 연료 기반 플라스틱 사용을 약 90% 줄일 수 있다는 인식에서였습니다. 맥도날드는 옷감 또는 옥수수, , 사탕수수 등 재활용되거나 인증된 식물에서 유래된 재료를 이용해 장난감을 만들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