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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100% 재생에너지 전력 위한 RE100 참여로 넷제로(Net-zero) 제조 혁신 꿈꾼다

2021-11-12 14: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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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은 경영 이념인 공존공영의 가치에 걸맞게 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해 
각국의 상황에 맞는 경영방식을 개발해 다양한 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출처: 파나소닉)

 

파나소닉 코퍼레이션(Panasonic Corporation)은 소비자가전, 주택, 자동차, B2B 분야에서 다양한 전자 기술과 고객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2018년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파나소닉은 전 세계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 582개의 자회사와 87개의 관련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사회의 공기(公器). 사회와 대중과 호흡할 수 없는 기업은 존재 가치가 없으며

기업은 사회와 상생, 공존할 때 비로소 그 존재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파나소닉은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가치관을 100년 동안 유지하며 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파나소닉이 100년을 이어올 수 있던 데는 '사회와 동반성장을 도모한다'라는 경영 목표가 있었습니다. '상생'을 중심가치로 삼아, 각국의 상황에 맞는 경영방식을 개발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사회적 책임(CSR)과 공유가치 창출(CSV)로 더 나은 삶과 더 좋은 세상을 향한 지역사회 행복증진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업부에서 혁신을 통한 새로운 가치 추구를 지향하고 있는 파나소닉은 고객을 위한 더 나은 삶과 더 나은 세상을 창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업 운영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 탄소중립을 위한 이니셔티브 참여


100%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을 위한 파나소닉의 사업장 전력 솔루션 (출처: 파나소닉)

 

환경과 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파나소닉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들에 100% 재생 에너지 사용을 독려하는 클라이밋그룹(The Climate Group)글로벌 이니셔티브 RE100’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기 위해서는 재생 에너지 활용이 필수이기 때문입니다. 파나소닉은 전 세계의 재생 에너지 이행 가속화를 목표로 하는 RE100에 참여함으로써 재생 에너지 사용을 한층 촉진할 계획입니다.

 

파나소닉은 장기적 환경 관리 비전인 파나소닉 환경 비전 2050(Panasonic Environment Vision 2050)’ 2017 6월 고안하여 2050년까지 전 세계 자사 사업에서 사용되는 전기를 100% 재생 에너지로 바꾸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제조를 실현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공장을 각 지역에서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각 지역 특색에 맞는 재생 에너지 활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일본, 유럽, 미주 대륙의 공장에 광전지 시스템 등 재생 가능한 전력 생산 시스템을 설치하고, 100% 재생 가능 전기를 구매하는 등 재생 에너지 활용을 강화하는 중입니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파나소닉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넷제로(Net-zero) 공정을 지속적으로 촉진하여 지속 가능한 사회를 이룩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전해+수소 추출기 접목한 수소충전소 준공


수전해설비와 소형 수소 추출기가 설치된 파나소닉의 수소 충전소 (출처: 파나소닉)

파나소닉은 탄소 없는 수소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2019년에는 일본 시가현 구사쓰시 지역에 수전해설비와 소형 추출설비로 수소를 현장에서 생산, 압축, 충전하는 방식의 수소충전소 ‘H2 Kusatsu Farm’을 준공했습니다. 이 충전소는 35(350bar)의 충전압력으로 연료전지지게차 2대를 3분 이내로 완충할 수 있는 29N/day 규모로 건설됐습니다.

 

수소충전소 ‘H2 Kusatsu Farm’에는 태양광 패널의 전력으로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장치가 설치됐습니다. 여기에 그간 파나소닉이 연료전지시스템에너팜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소형 수소추출기도 적용됐습니다. 수전해·소형추출기를 통해 생산된 수소는 연료전지지게차 충전에 사용되며, 파나소닉은 수소를 충전한 연료전지지게차를 관내 에너팜 생산공장에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파나소닉의 수소충전소는 수소에너지의 안정적인 운영과 경제성 등을 검증하면서 수소제조장치 기술개발을 가속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파나소닉은 가정용 연료전지 선두주자로서의 지식과 기술을 살려, 수소에너지 활용 기술개발 노력과 탈탄소사회 실현에 공헌한다는 계획입니다.

 

 

테슬라에 공급할 차세대 '4680' 배터리 시제품 선보여



파나소닉의 테슬라용 4680 배터리(왼쪽) (출처: WSJ)

 

20211025,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의 최대 배터리 공급처인 일본 파나소닉이 차세대 '4680' 배터리 시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지름 46, 길이 80㎜를 뜻하는 4680 배터리는 20209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배터리 데이' 행사에서 소개한 차세대 원통형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배터리입니다. 이번 4680 배터리 개발은 테슬라의 강력한 요구사항을 반영해 이루어졌습니다.

 

4680 배터리는 파나소닉이 기존에 테슬라에 공급하는 배터리보다 에너지 용량을 5, 출력을 6, 주행거리를 16% 각각 늘렸고 충전 속도도 빨라진 것이 특징입니다. 테슬라 전기차의 배터리 관련 단가를 상당히 낮출 잠재력이 있지만, 기술적으로 생산하기 더 까다롭다고 파나소닉은 설명했습니다.

 

테슬라는 4680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를 이듬해 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파나소닉은 4680 배터리의 상업적 생산 준비에 들어가 20223월까지 시험생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90년 간판건전지 공장 팔며 사업 재편속도'


파나소닉의 건전지 공장 (출처: 파나소닉)

 

파나소닉은 전 세계적인 탈탄소 추세로 일회용품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판단해 20213, 유럽 건전지 공장을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벨기에와 폴란드에 위치한 두 공장의 매출액은 지난 2019년 기준 2 3,000만 유로( 3,100억 원)입니다. 이 공장들은 독일 투자회사인 오렐리우스에 매각되었으며, 매각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수십억 엔 수준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건전지는 그동안 파나소닉의 알짜 사업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연간 약 50억 개가 팔리는 등 연간 매출 2,000억 엔( 2 600억 원) 수준에 달했습니다. 누적 판매량도 2,000억 개를 넘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90년 역사를 지닌 파나소닉의 간판 제품이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선진국을 중심으로 건전지의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고 파나소닉은 판단했습니다. 실제 세계 최대 가구 기업인 스웨덴 이케아가 재활용이 불가능한 건전지 판매를 축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는 등 건전지와 같은 일회용품 수요가 위축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이에 따라 파나소닉은 유럽에서 건전지 사업을 철수하고 일본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이 사업을 이어 나갈 방침입니다.

 

파나소닉의 이와 같은 결정은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하고 전기자동차 배터리 등 고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내기 위한 행보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저수익 체질에서 벗어나는 게 파나소닉의 경영 과제였기 때문입니다. 전망이 어렵거나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2020년에는 시장 진출 67년 만에 반도체 자회사를 매각하기도 했습니다.

 

 

더 나은 삶, 더 나은 세상을 실현하기 위한 파나소닉 코리아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파나소닉 대학생 CSR 홍보대사는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파나소닉의 대표적인 대학생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출처: 파나소닉 코리아)

 

파나소닉 코퍼레이션의 상생 방침에 따라 파나소닉 코리아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청소년 시설 기부 및 꿈 키워주기 운동은 매년 설날과 추석에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 주기 위해 서울·경기지역의 110개 청소년 보육 시설을 중심으로 파나소닉 제품과 생필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단순히 제품기부로 끝나는 게 아니라 파나소닉 루믹스 카메라를 사용해 정기적인 포토 아카데미를 열어 사진에 대한 청소년들의 꿈을 현실화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청소년 환경 사진 공모전을 개최해 실질적인 활동의 장까지 마련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대학생을 지원하는 교육사업도 있습니다. ‘파나소닉 대학생 홍보대사 PR챌린지에서는 대학생들이 직접 파나소닉 브랜드 홍보를 기획해 캠퍼스 내에서 PR을 직접 실행합니다. 수상팀에게는 2학기에 실시되는 대학생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CSR 홍보대사로 활동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홍보대사로 변신한 대학생들은 브랜드 홍보와 지역사회 봉사 및 재능 기부를 기획하고 실행합니다.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파나소닉의 대표적인 대학생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발 벗고 나섰습니다. 출산 장려정책의 하나로 임직원이 아이를 출산했을 때 육아휴직, 자녀 양육 휴가, 출산장려금 지급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자녀를 둘 이상 낳겠다고 의사를 보이면 사택을 제공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워라밸’(Work & Life Balance)을 중시하며 가정 친화경영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매달 셋째 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해 직원들이 가족과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장려합니다.

 

스포츠 분야에도 일조하고 있습니다. '일류의 축제를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1988년 캘거리 동계 올림픽을 시작으로 올림픽 후원을 해오고 있습니다. 평창 올림픽에는 방송센터와 경기장 전광판, 1,000대가 넘는 감시카메라, 프로젝터를 비롯해 선수촌 내 안마의자까지 전자기기를 지원했습니다. 파나소닉은 1대에 16천만 원 가량인 최고사양 프로젝터 82대를 설치해 전 세계에 올림픽 개막식의 감동을 전했습니다. 이 외에도 프로 골프 선수 박인비, 유소연의 스폰서 십 제공과 양준혁 야구재단 물품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와 사회적 니즈(needs)를 연계 시켜 사업 가치를 창출해 경제·사회적 이익을 모두 추구한다는 취지에서 '대국민 캠페인'도 진행합니다. 자사 제품인 구강 세정기를 통해 대한구강보건협회와 지역 내 청소년 시설에 제품 기부와 바른 치아 관리법을 교육하는 '국민 구강 건강 캠페인', 최고급 안마의자 제품과 연계한 효도 상품권, 감사패를 제공하는 '안마의자와 함께하는 효도 캠페인', 이주민 자녀 대상 교육 프로그램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우리 캠페인' 등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문화 다양성 체득과 정서 함양을 증대시키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파나소닉 코리아 직원들은 매년 1~2회 팀을 꾸려, 산을 오르며 쓰레기를 줍는에코 활동도 실시합니다. 친환경상품을 만드는 것에 그치는 게 아니라, '주변 환경 깨끗이 하기' 운동으로 그 효과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환경 지킴이 활동의 목적으로 무안 갯벌 생태계 보전을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으며, 회사 공용차량을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구매해 환경 보존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