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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명확한 ESG 경영 비전으로 ‘사업보국(事業報國)' 창업 이념 실현

2021-09-16 11: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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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2021년 신년사에 CJ그룹 CI로고가 삽입돼 있다.

택배 근로자가 편리하게 운반할 수 있도록 상자에 손잡이 구멍을 만든 CJ오쇼핑의 착한 손잡이 배송 박스 (출처: CJ오쇼핑)


1953년 창립 이래 성장해 온 CJ그룹의 ESG 경영 전략은 뚜렷합니다. 선대에서부터 이어져온사업보국(事業報國)' 창업 이념을 실현하고자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선도적인 노력을 꾸준히 전개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모든 조직원이 ESG를 내재화하도록 하고 있으며,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거나 제품을 만들 때 자연스럽게 ESG를 적용하도록 하면서 '전담 부서'가 나홀로 추진하는 ESG 경영이 아닌 모든 조직 구성원이 함께하는 ESG 경영을 꿈꾸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의 친환경 신소재 개발 등 탄소 배출 저감 노력을 필두로 CJ대한통운의 전기 화물차 도입, CJ ENM 커머스 부문 친환경 포장재 적용 등이 대표적인 ESG 경영의 결과입니다. , 단기적으로 성과를 급격하게 이뤄내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

 

2021년 초에는 ESG경영을 체계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해 4월에지속가능경영 위원회를 출범했으며, ‘인권기후변화대응 전략을 우선 과제로 추진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5월에는 ESG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CJ만의 ESG 경영체계 확립과 적극적인 실천을 통해 미래 지속가능 역량을 확보하고 모든 이해관계자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는 중입니다.

 

 

‘CJ제일제당’, 지속가능경영 위원회 출범

 

 제일제당의 지속가능경영 거버넌스 이미지 (출처: CJ제일제당)

 

CJ그룹의 대표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은 20214, '지속가능경영 위원회'를 출범해 ESG 경영 체계화를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위원회는 대표이사가 주관하는 '지속가능경영 협의체' ESG전담 조직인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 부서' 등과 협업해 CJ제일제당의 지속가능경영 이념을 세우고 실천해 나가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하지만 이 부서는 말 그대로 '전담팀'으로, 조직이 ESG를 내재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는 역할에만 충실합니다. 실제 ESG경영을 이행하는 곳은 '실무 부서', 조직원 모두 ESG를 통해 사업을 바라보면서 2025년까지 CJ제일제당만의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완비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속가능경영팀의 주요 역할 중 하나는 유관 부서와 협의해 안건을 발굴하고 이를 협의체와 위원회에 보고하는 것입니다. 위원회가 주요 안건을 제시할 경우 이를 검토하고 해당 부서와 협의하며, ESG 경영 성과와 추진사항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을 통해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처럼 ESG 경영의 체계를 제대로 갖춰 놓으면 향후 선제적 리스크 관리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다는 이념 아래, CJ제일제당은 생태계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 플라스틱을 개발하고 친환경 소재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 + ‘투썸플레이스’, '친환경 순환물류 시스템' 구축



CJ대한통운이 투썸플레이스 매장에서 사용된 1회용 플리스틱 컵을 회수하고 있는 모습 (출처: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과 투썸플레이스가 2021811일부터 11월 말까지, ‘1회용 플라스틱컵 수거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투썸플레이스가 매장에서 사용한 1회용 플라스틱컵을 수거해 세척해 두면 매장에 식재료와 매장 용품을 배송하는 CJ대한통운 배송 차량이 물류센터 복귀 시 플라스틱컵을 회수하는 형태로 이루어지며, 투썸플레이스 수도권 직영매장 50개가 캠페인에 동참합니다.

 

1회용 플라스틱컵 수거 캠페인은 CJ대한통운과 투썸플레이스가 락앤락과 함께 구성한탄소ZERO 협의체의 첫 번째 사업입니다. 회사가 보유한 물류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사 비즈니스의 특징과 장점을 살려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탄소ZERO 협의체의 방향성입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CJ대한통운과 투썸플레이스는 기존의 물류 체계를 기반으로친환경 순환 물류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친환경 순환 물류 시스템은 매장에 필요한 물품을 배송하는공급형 물류에서 매장에 배송을 한 차량이 매장 물품을 다시 수거하는쌍방향 순환 물류로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회수에 별도 차량이 투입되지 않아 탄소 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개별 매장에서 발생한 폐플라스틱을 물류센터 한곳에 모아 업사이클링 업체에 전달하기 때문에 이동과 보관의 효율성도 높이게 됩니다.

 

CJ대한통운은 플라스틱컵을 회수 후 물류센터 한곳에 모아 보관한 후 소셜 벤처에 전달해 실생활에 유용한 친환경 아이템으로 업사이클링 후 판매할 계획입니다. 수익금은 전액 사회 공헌 활동에 사용되며, 순환 물류 시스템 확산을 통해 더 많은 기업들과 손잡고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CJ대한통운’, SK에너지와 협력해 도심 주유소 친환경 물류거점 전환 추진


CJ대한통운의 친환경 전기택배차량 (출처: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SK에너지가 도심 주유소를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갖춘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MFC)’로 전환하는 내용의 협력도 추진합니다. SK에너지는 자사의 주유소에 전기·수소차 충전설비와 배터리 교체 플랫폼을 마련하고, CJ대한통운은 주유소 공간을 기반으로 도심내 신속 배송이 가능한 도심형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일반적인 물류센터가 도시 외곽 지역에 위치한 반면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는 도심 내에 위치해 소비자에게 더 빠르고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 제공이 가능합니다.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에 소비자 선호를 예측해 온라인 쇼핑몰 상품을 미리 입고시켜 두면 주문접수와 배송 도착 사이의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배송에는 전기 화물차를 비롯한 다양한 친환경 배송 수단이 사용됩니다. 소비자의 정주 공간과 근거리에 위치한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의 강점과 친환경 배송수단을 기반으로 시너지가 본격화될 경우 주문상품의 당일배송은 물론 라이브 커머스 판매상품을 2~3시간 이내 배송해주는 라이브 배송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다양한 라스트마일 딜리버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물류업체가 개인 소비자에게 상품을 전달하기 위한 배송의 마지막 구간에 해당하는 서비스 (당일 배송, 라이브 배송, 편의점 픽업, 새벽 배송, 인홈 배송 등)

 

또한, 친환경 차량 전환을 위한 협력도 강화해 CJ대한통운은 배송차량의 전기차, 수소차 전환 속도를 높이고, SK에너지는 전기·수소차 충전 인프라를 CJ대한통운 물류터미널 등 다수 거점에 구축하고 충전 멤버십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CJ대한통운 화물차량 운전자들의 복리후생 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도 진행되며,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등 ESG 분야와 물류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공동 TF팀이 구성될 예정입니다. 



‘CJ온스타일’, 15년째 운영 판매 수수료 무료 방송 진행

 

CJ온스타일이 중소기업 발굴을 위해 진행하는 11명품 프로그램 (출처: CJ NEWS)

 

CJ온스타일은 농촌기업 자립을 위해 전문 사업 노하우를 전수한다는 목표로, 판매 수수료 무료 방송을 매일 TV홈쇼핑 / T커머스 각 30분씩 송출 중입니다. 업계 최초의 농촌기업 무료 방송 <1 1명품>은 매주 5회 방송되고 있으며, ‘한국벤처농업대학과 손잡고 2007년 시작한 15년 장수 프로그램입니다. TV홈쇼핑과 모바일 앱 판로 지원은 기본이고, 마케팅, 품질관리 등 사업 전반에 대한 교육까지 제공합니다.

 

2012년부터 총 120여 개가 넘는 협력사가 참여해온 <1 1명품> CJ온스타일에서 주 9회 방송 중입니다. 우수 제품을 개발했으나 적합한 유통 채널을 찾지 못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시청자에게 적극 소개하고, 소규모 기업이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제작됩니다. 방송된 상품은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에서도 상시 판매됩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난 15년간 방송된 CJ온스타일의 판매 수수료 무료 방송 프로그램 매출이 2021년 기준 총 600억을 돌파했습니다. 단순 판로 지원 정책이 아니라 협력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 방송을 통해 ESG 경영 기반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