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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고, ESG 트렌드를 주도하다!

2021-08-31 13: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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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소프트는 2030년까지 100% 탈탄소 달성을 위해 스마트 빌딩 기술을 도입하여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본사 캠퍼스를 짓겠다고 밝혔다. (출처: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지난 2009년부터 자사의 탄소 배출량을 2030년까지 75%까지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습니다. 글로벌 주요 기업 중 가장 먼저 기후 문제 해결에 고민해 왔으며, 2012년부터 탄소중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캠퍼스에는 총 23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규모에 17개의 건물이 새롭게 지어지고 있습니다. 이 건물들은 화석 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향후 캠퍼스 전체가 100% 무탄소 전기로 운영될 계획입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의 온라인 툴을 활용해 건축 자재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최소 15%에서 최대 30%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스마트 빌딩 기술을 결합해 탄소 제로(carbon-free) 및 폐기물 매립 제로(zero-waste)를 달성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디지털 및 AI 기술을 통해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고객사와 협력하고 있습니다수자원 및 에너지기술 서비스 업체인 이코랩(Ecolab)과 덴마크 최대 전력회사 외르스테드(Ørsted)는 애저, IoT(사물인터넷) AI 기술을 결합해 수자원 보존과 재생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세계적인 곡물 가공 기업인 뷜러(Buhler)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식품 오염을 막고 유통 과정을 정밀하게 파악하고 있습니다이러한 기술 혁신은 환경 문제 해결은 물론양사의 지속적인 비즈니스 성장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사회 문제 해결하는, 착한 AI(AI for good) 프로젝트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AI for Good' 캠페인 이미지 (출처 : Tech n good)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현재 직면하고 있는 사회적 과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약 1,900억 원(미화 1 6,500만 달러) 규모의 ‘AI for Good’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좋은 서비스와 상품만으로는 기업 차별성을 갖기 어렵다는 것을 인지하고, ESG에 나서고 있는 것입니다.

 

2017 6월 시작한 첫 번째 프로젝트인 지구 환경 AI 프로젝트(AI for Earth)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제공해 글로벌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입니다.  AI 기술로 인류가 누리는 혜택을 자연으로 확대하여 물농업생물 다양성기후 변화 등 지구환경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AI와 알고리즘을 활용해 물이 부족한 지역에 담수를 공급하고농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하여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거나 멸종 위기 동물의 개체 수 관리를 도울 수 있도록 하는 등 자연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8년 5월부터는 전 세계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AI 접근성 프로그램(AI for Accessibility)'을 진행했습니다. 같은 해 9월부터 재난 대응, 난민 보호, 인권 증진 및 여성과 아동 지원을 목적으로 인도주의 AI 프로젝트(AI for Humanitarian Action)도 시행 중입니다.


2019년 7월에는 문화유산을 위한 AI 프로그램 프로젝트(AI for Cultural Heritage)를 통해 2주마다 한 언어가 사라질 정도로 심각한 수준에 이르는 언어 유실을 막기 위해, AI 번역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많은 사람이 소수 언어를 사용하고 번역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섯 번째 프로젝트인 글로벌 헬스의 발전을 위한 ‘AI for Health’ 프로그램이 20201월에 출범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를 활용하여 전 세계적으로 불우한 사람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5년간 4천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입니다. 협력 기관을 대상으로 보조금을 제공하고, 자사의 AI 기술과 데이터 과학 전문가를 지원하여 학술적인 협력 또한 지원할 계획입니다. 



AI 이용해 서버 부품 재활용하는, MS 순환센터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 센터 (출처 :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세계 곳곳에 있는 자사의 데이터 센터에 순환센터(Circular Center)’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AI 알고리즘을 통해  폐기 예정인 서버의 부품을 재활용하여 전자 폐기물 문제를 해결할 계획입니다. 재사용, 분해, 재조립 및 재활용 등의 기계 학습 알고리즘을 설계하여 폐기된 서버와 하드웨어의 부품을 분류하고, 자사의 서버 장치에 재사용하는 등 서버 수명 주기를 연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 센터에는 300만 대 이상의 서버와 관련 하드웨어가 있으며서버의 평균 수명은 약 5년입니다물론그 숫자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입니다따라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순환센터를 통해 2025년까지 MS의 서버 부품 재사용률을 90%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쓰레기를 만들고 폐기하는 작업에 관한 정확한 데이터가 없으면폐기물 처리 방법에 대한 산업 표준은 물론운영상의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이나 세워야 할 목표진척도 평가 방법 등을 알 수 없습니다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암스테르담 데이터 센터의 파일럿 순환센터에서는 다운타임을 줄이고 자체 재활용이나 공급업체의 바이백을 위한 서버와 네트워크 부품의 가용성을 높이는 작업이 진행됐습니다또한 시설 운영을 위한 서버와 하드웨어의 운송 비용도 줄여 탄소 배출량도 낮췄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첫 번째 순환센터를 새로운 대규모 데이터 센터 캠퍼스나 리전에 구축하고 기존 캠퍼스에도 재활용 센터를 추가한다는 방침입니다. 

 


'나틱 프로젝트'로 해저 데이터센터 실용성 입증


마이크로소프트는 풍력, 태양열 등 그린 에너지를 활용한 해저 데이터센터 구축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출처 : 마이크로소프트)

 

20209, 마이크로소프트는 해저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나틱 프로젝트(Project Natick)’ 2단계 실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나틱 프로젝트는 컨테이너 형태의 데이터센터를 해저에 설치·운영하는 차세대 친환경 데이터센터 개발 프로젝트로, 이미 2015 1단계 연구를 진행하여 해저 데이터센터의 개념이 실현 가능하다는 것을 성공적으로 입증한 바 있습니다. 이후 2018 6월에 해저 데이터센터의 효율성 및 실용성, 친환경성을 확인하는 2단계 실험에 착수했습니다.

 

864대의 서버, 27.6PB(페타바이트) 용량의 스토리지, 냉각 시스템 등을 장착한 약 12미터 길이의 데이터센터나틱 노던아일에서 진행된 2단계 실험은 MS의 해저 데이터센터가 지상보다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된다는 연구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수중 데이터센터의 고장률은 지상 데이터센터의 8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상의 산소보다 부식성이 덜한 질소에 노출된다는 점과 무인 시스템에서 기인한 물리적 충돌 부재 등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해저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지속 가능성도 확인됐습니다. 해저 데이터센터는 실험 중인 그린 에너지 기술과 풍력, 태양열 등에서 100% 전력을 공급받는 유럽 해양에너지센터의 전력으로 운영되어, 풍력과 태양열만으로도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입니다. 또한 나틱 프로젝트는 재활용이 가능한 재질로 제작되어, 운영 중 발생하는 폐기물이 거의 없고 담수 소비가 없는 등 미래 환경에 영향을 줄 긍정적인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해상풍력 발전소와 해저 데이터센터 공동 배치 시나리오를 구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