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제조, 유통 기업 한샘은 2020년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이후, 분야별로 중장기 ESG 내재화 과제들을 선정하고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이를 추진해 나갈 ESG 전담 부서를 새로 만들고, 기존 환경안전보건 분야 회의체를 ESG 주간 회의로 확대하는 등 지속가능경영 차원의 의견을 내부 논의에 적극 반영해 나가는 중입니다.
2021년 두번째로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ESG경영 거버넌스 정비 △에너지 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한샘 인권·노동경영선언 제정 △ESG 주간회의 신설 등입니다. 한샘만의 지속가능경영체계를 확립하고, 사회적 책임에 대해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며 ESG경영을 추진해 나가기 위한 방침들이 보고서에 담겨 있습니다.
한샘은 에너지·온실가스 모니터링을 위해 탄소 배출량을 측정·관리할 수 있는 전사적 에너지 관리 체계를 구축해 실효성 있는 탄소배출 관리와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수립했으며, 포장재 소재 등의 플라스틱 사용 저감과 재활용 종이봉투 사용 확대, 자재 및 마감재 유해물질 저감, 온실가스 발포제 제로화 매트리스,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숲 조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UN 'GRP(Guidelines for Reducing Plastic Waste)'에서 AA+ 등급을 취득하는 등 환경친화적 경영 의지를 인정받았습니다.
결혼-임신-출산-육아로 이어지는 가족 구성 단계에 맞춰 다양한 모성 보호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한샘은 임신한 여성 직원에게 임금 차감 없는 단축 근무 제도를 제공하고, 출산하고 나서는 법정 육아휴직 1년에서 추가 1년을 더 부여하며, 자녀가 출생 후 초등학교를 입학하기 전까지 매월 보육비를 지원합니다.
고객 건강 지키고 대리점과 상생하고, 환경친화 자재 직접 관리 나서
한샘은 실내 공기질 향상을 위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자재까지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출처: 한샘)
실내 인테리어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는 것은 벽지, 바닥재입니다. 하지만 가구를 구매할 때는 자재를 꼼꼼하게 따지지만, 벽이나 바닥재 소재는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눈에 띄지 않는 기본공사 자재 역시 어떤 자재를 사용했고, 어떤 유해 물질이 방출되는지 미처 신경을 쓰지 못하고 넘기기 쉽습니다.
한샘은 고객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환경친화 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리점들을 위한 상생 정책의 일환으로 리하우스 패키지에 사용하는 모든 자재의 유해성을 직접 관리, 공급하고 있습니다. 가구에 적용하던 E0기준(환경부의 환경마크 인증기준. 폼알데하이드 방출량 0.5mg/L 이하)과 HB마크(건축자재의 화학물질 방출 강도 인증), 한샘 자체 검증 등 환경안전 관련 기준들을 리모델링에 사용되는 모든 자재로 확대한 것입니다.
한샘이 관리하는 품목은 목재, 도배용 풀부터 벽지, 바닥재, 실란트, 접착제 등 현장에서 사용되는 자재와 마감재 전체에 이릅니다. 검증되지 않은 자재와 마감재를 사용할 경우 실내공기질을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샘은 이를 직접 검증하고 구매, 물류, 배송 등 관리와 공급 전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샘이 직접 검증한 11개 제품군, 42개 환경친화적 기본공사자재들을 구매, 물류, 배송 및 시공한 현장에서 실내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시행 전보다 실내 유해 물질이 29%가량 개선됐습니다.
‘불만제로’! 대리점·협력사·고객을 위한 소통창구 확대
한샘은 공정거래와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대리점·협력사·고객 간의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출처: 한샘)
지난 2021년 4월에는 ‘대리점·협력사 불만접수센터’와 ‘소비자 불만제로 심의위원회’를 신설해 대리점·협력사의 공정거래 문화 정착 및 소비자 권익 보호 강화에 나섰습니다. 협력사·대리점·소비자와의 소통 확대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상생경영’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입니다.
먼저, 한샘 윤리경영실 산하에 ‘불만 접수센터’를 신설하고, 협력사 및 대리점과의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방침입니다. 한샘 기업 홈페이지에 ‘대리점 불만접수센터’, ‘협력사 불만접수센터’를 오픈하고, 일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행위를 본사에 알리는 소통창구를 확장한 것입니다. 대리점과 협력사는 ‘불만 접수센터’를 통해 익명으로 불공정 거래 문제를 상시 접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샘은 불만 접수센터에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도입했습니다. 윤리경영실에서 실시간으로 접수사항을 모니터링하면, 윤리경영실장 주관으로 면밀한 내부 감사를 통해 해당 대리점과 협력사를 위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특히 대리점·협력사에 대한 임직원의 불공정 행위에 관해서는 사내규정에 따라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하게 조치할 예정입니다.
한샘은 고객 불편 제로를 모토로 ‘한샘 소비자 불만제로 심의위원회’도 신설했습니다. 한샘 소비자보호실장 주관으로 한샘의 구매·개발·시공·제조·교육 등 20여 명의 부문별 책임자를 위원으로 구성하고, 품질 및 시공 관련 소비자 만족을 높이기 위해 내부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방안을 논의하도록 했습니다. 한샘은 앞으로도 ‘소비자 불만제로 심의위원회 회의’를 통해 고객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는 내부 프로세스 개선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더욱 깐깐한 품질 인증을 위해, 한국실내환경협회·KOTITI시험연구원과 업무 협약
최근 리모델링 증가와 헬스케어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변화로 실내 주거 환경의 공기질 관리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실내 가구 및 건축용 원부자재 품질에 대한 엄격한 관리와 체계적인 인증 시스템 구축이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지난 2021년 5월, 한샘은 글로벌 종합시험연구기관 KOTITI시험연구원, 한국실내환경협회와 실내환경 관련 산업의 경쟁력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을 통해 한샘과 한국실내환경협회, KOTITI시험연구원은 실내공기질 인증 및 각 기관의 관련 제품 시험·검사 및 품질보증사업 등에 대해 협력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업무 협약에 따라 KOTITI시험연구원과 한국실내환경협회는 건축자재 및 가구 재료의 유해 물질 분석과 원부자재 사용량에 따른 실내공기질 영향 등을 분석해, 사전 실내공기질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및 설치공간 측정 결과를 활용한 공기질 시각화를 통해 안전한 주거환경 검증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한샘은 유해 물질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고 헬스케어 라이프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주거 문화를 창출하고 고객의 품질만족도를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마포구와 ‘1기업 1공원 가꾸기’ 업무 협약
한샘은 2021년 5월, 마포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기업 1공원 가꾸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1기업 1공원 가꾸기 사업은 기업과 지역 내 공원을 1:1로 매칭해 공원에 나무를 심거나 기업과 연계된 테마공원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나무심기가 기업의 일회성 사회공헌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어지도록 독려하기 위한 방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포구에서는 식재량을 늘리기 위해 주민 및 기업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나무심기 사업을 발굴·지원하고 있습니다.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한샘은 이러한 취지에 동감해 사업 참여를 결정했으며 구와 협력해 공원 가꾸기 및 나무심기에 일익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한샘은 협약식 당일부터 부엉이근린공원에 산딸나무 20주, 매화나무 10주, 화살나무 70주 등 총 100주의 나무를 심어 주민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대한민국 홈 인테리어 부분 1위 기업으로 우뚝 선 한샘은 품질 및 서비스를 혁신을 통해 고객을 감동시키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한편, 대리점과 협력업체, 그리고 지역 및 기관과 성공의 비전을 함께 나누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계획입니다.